자상한 아빠 현명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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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율아빠입니다.

 

예민하고 걱정스러웠던 임신 초기 기간이 끝이나고 비교적 안정적인 단계인 임신중기로 접어들면 어떻게 몸관리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임신 초기만큼 피해야하고, 주의해야하는 사항들이 많지는 않지만 태아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시기인 만큼 영양분의 공급에 신경쓰고 태아에게 전달되는 산소량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스트레스 관리에도 힘을 쏟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섭취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쓰자

 

임신 중기에는 철분과 칼슘의 섭취에 더욱이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커짐에 따라 아이가 필요로하는 철분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30mg정도의 철분을 매일매일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철분제를 주기적으로 복용함과 동시에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와 해조류 등을 잘 섭취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철분을 몸에서 잘 흡수해주게 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를 복용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칼슘은 아이의 뼈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 부족은 여러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유산이나 조산이 될 위험도 있고 산모의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유제품이나 아몬드와 같은 음식을 챙겨드시면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또한 철분과 마찬가지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육류를 섭취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식단만 잘 구성한다면 별도의 영양제 도움 없이도 하루 필요 칼슘량을 챙길 수 있으니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노력합시다.

이외에 산모의 변비증상 완화를 위해 채소, 과일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고 물도 많은 양을 마셔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저것 섭취한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이 올수도 있고 임신성 당뇨가 올수도 있다는 사실은 알고계시죠? 뭐든 과유불급이니 DAILY로 체중체크 하시고 체중이 큰폭으로 늘지 않는 선에서 음식섭취를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임신 중기에 좋은 준비물

 

임신중기에는 이것저것 준비해야할 물건들이 많습니다. 처녀적 입던 옷들은 몸이 불어남에 따라 입지 못하게 되고 속옷도 마찬가지겠죠. 그리고 배가 나오고 척추에 무리가 가니 복대의 도움도 받아야 합니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운동을 시도하는 산모님들은 요가매트, 폼롤러와같은 운동보조품도 필요할것이구요.

우선 임산부복(임신복)과 임산부용 속옷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신체를 꽉 조이는 핏의 옷은 아이에게 좋지 않으니 최대한 여유있는 품의 옷과 속옷을 마련하는것이 좋습니다. 가슴도 계속해서 사이즈업이 되니 와이어리스 브라와 편안한 팬티를 준비해 두셔야 합니다. 

복대는 여러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기도 하고 척추에 전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고 아래로 처지는 배를 받쳐주어 훨씬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의 건강관리

 

임신 중기의 변화 중 하나는 가슴의 변화입니다. 모유를 만들어낼 준비단계를 거치는 중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유방 마사지를 해주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유방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유선 발육을 촉진시켜 모유의 생성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유방마사지 시에는 손, 손톱을 깨끗하게 하고 상처 발생, 세균침투가 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자극은 좋지 않으니 5분 이내로 적당선 실시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가슴에 이어 자궁이 커져 배의 사이즈가 늘어나기 때문에 튼살크림을 자주, 잘 발라주는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에 가장 스트레스 받는것이 바로 튼살입니다. 더이상 비키니를 입을 수 없는 단계가 되어버릴 수 있으니 배가 커가는 시점부터 신경을 잘 써주는것이 좋습니다.

 

앞서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체중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입덧이 끝나고 잃어버린 식욕이 돌아오는 시기이니 과식을 하기 쉬우나 비만의 위험에 대해 다시한번 복기하시고 임신기간동안 16kg 이상으로 체중이 불어나지 않게끔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체중은 어플을 이용하여 매일 체크하며 늘어나거나 줄어든다면 그에따른 식단을 변경하시면서 유연하게 대처해주셔야 합니다.

 

손목 허리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늘어나버린 체중과 팔을 바닥에 딛지 않으면 일어나기 힘든 신체구조가 되어버려서 허리와 손목의 사용이 잦아지게 됩니다. 여기다 집안일까지 병행되면 손목과 허리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인대가 상해버리게 되고 평생 안고가는 통증이 생겨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되도록 바닥에서 앉고 일어나는 생활을 줄이시고 손목보호대와 복대를 사용하여서 뼈마디의 손상을 줄여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목, 손가락의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자주 이완시켜주시고 마사지를 해주어서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좋지 않거나 궁금한점이 생기면 메모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임신중기부터는 산부인과를 1달에 1번꼴로 가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통증이면 '나중에 물어봐야지'하고 산부인과 진료갔을때 막상 기억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것저것 질문할 거리를 메모해두고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정보는 일반적인 지식일 뿐이지 전문지식이 아니기 때문에 필히 의사의 확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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