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 아빠 현명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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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율아빠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신 개월별 태동의 변화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태동은 아이가 자궁 안에서 이리저리 놀며 손과 발로 자궁을 퉁퉁 차는것을 말하는데요.

바로 이 때가 엄마와 아이가 처음으로 교감하는 시기입니다. 내 배에 아이가 살아숨쉬는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기이죠.

 

태동은 언제부터?

 

임신 약 5개월 부터 태동을 느끼는것이 가능해집니다.

손과 발, 주요장기가 모두 생긴 12주쯤 되면 초음파를 통해 아이가 자궁 안에서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고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18주쯤 되면 아이의 직접적 움직임을 산모가 느낄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기간에 대해서는 아이의 성장속도마다 상이하니 이시기에 태동이 없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산모의 체질, 체형에 따라서도 느껴지는 태동의 정도가 달라지는데, 피하지방이 많은 분들은 태동이 비교적 적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피부와 자궁 사이에 벽이 있는 것이니까요.

 

 

 

 

태동으로 아이의 상태를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태동의 주기나, 횟수는 사람마다 다 달라서 몇회가 적당하다 라는 공식같은 수치는 없습니다. 하지만 30주 이후가 된다면 태동이 충분하게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태동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하루 20회 이상 태동이 있다면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지만 태동이 20회 미만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아이의 사이즈가 커지면 탯줄이 감기는 등의 부가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데일리로 아이의 태동상태를 체크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태동으로 아이와 교감하기

 

이부분이 굉장히 신기한데, 팔다리가 온전하게 생긴 아이들은 바깥 자극을 사지를 이용해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이가 발로 배를 밀어낼 때 하이파이브 하듯 아이의 발을 톡톡 쳐주세요 그리고 다른곳도 톡톡 쳐주면서 아이의 반응을 살필수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아이의 발과 하이파이브 하며 감격적인 보낸 순간이 있었네요. 아이와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항상 귀기울이고 반응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임신 개월별 태동

 

5개월 - 아주 미세한 태동이기 때문에 아빠가 느끼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 산모는 아이의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음파검사를 할 때도 배를 흔들어주면 아이가 움직임을 인지하고 자세를 바꾸는 등 움직임을 보입니다. 아이의 운동능력이 많은폭으로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더 큰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6개월 - 5개월에 비해 큰 범위의 태동을 느끼며 강도도 더 강해집니다. 이때부턴 남편이 느낄 수 있을 수준의 미미한 태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아내의 배에 착 붙어서 신기한 경험을 해보도록 하세요

 

7개월 - 양수의 양이 가장 많은 시기로 아이가 전에비해 더 큰 폭으로 자궁안에서 놀게되고 이리저리 산발적인 태동이 느껴집니다. 눈으로 직접 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로 배가 뽈록 뽈록 나오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8개월 - 태동을 가장 많이 느끼는 시기입니다. 아이의 포지션은 대게 머리가 아래, 다리가 위쪽을 바라보게 자리를 잡습니다. 그래서 산모는 아이의 발장난으로 가슴쪽 답답함이나 통증을 느낄수도 있는 시기입니다.

 

9개월 - 이제는 태동에서 손인지 발인지 구분이 가능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태동과 함께 아이와 교감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시기로 이리저리 톡톡 쳐주며 아이의 손길과 발길을 느껴보도록 합시다. 힘이 센 아이들은 태동 중 산모가 통증을 느낄 정도로 강하게 태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10개월 - 곧 출산이 임박한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가 골반쪽으로 자리를 잡고 고정된 자세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만큼 태동이 활발하지는 않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딸꾹질이나 기침을 하기도 해서 산모가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나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태동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니 이 시기에 열심히 간접적인 교감을 하시고 동영상으로 기록도 해두시는 등 아이와의 첫 추억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항상 아내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며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것이 뱃속의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꼭 행동으로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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