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 아빠 현명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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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율아빠입니다.

 

둘째 남준이가 벌써 돌이 지났네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흘러가는지

첫째 하율이를 키울때보다 더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것 같아요.

이번 시간에는 누구나 다 고민하는 이유식을 사먹이느냐,

해먹이느냐 선택에 대해 제 경험을 말씀드리며 저의 최종 선택도

말씀을 드려보려고 해요. 두가지 다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장,단점을 풀어서 설명을 드려볼테니 한 번 참고해보시길 바랄게요 ㅎㅎ

 

첫째를 키울때는 이유식을 무조건 다 만들어서 직접 해먹이자는 주의였어요.

사먹이는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고, 직접 해먹이는게

재료 선정부터 손질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니 가장 마음이 편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허나, 마음이 편하고 안심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전부 불편한것 투성이.

첫째때는 뭣모르고 아내도 하던일을 그만두고 육아에만 전념하다보니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직접 장을보고, 손질하며 해먹였지만,

둘째때는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확실히 아이 둘을 육아하다보니 시간도 부족하고 쌓여가는 집안일에

아내도 점점 과부하가 걸리는게 보이더군요.

아내는 이유식을 쭉~ 직접 만들어왔기 때문에 이유식을 보는 눈도 덩달아 높아져서

고가의 이유식이 아니면 굳이 사서먹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바.

몇몇 브랜드의 제품들을 일단은 협찬을 받아서 한 번 먹여봐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작전이 잘 먹혀들게 되었네요 ㅎㅎ

 

 

 

특정 업체 이름은 댓글을 통해 문의해주시면 가장 만족스러웠던 업체를

말씀드려볼게요~ 딱히 광고를 하고싶지는 않기 때문에..ㅎㅎ

이유식을 직접 해먹였을때와 사먹였을때의 장/단점을 요약해서 말씀드려 볼게요

 

 

이유식을 직접 해먹인다!

 

장점

1. 앞서 말씀드렸듯 부모의 Inner Piece가 가장 큰 장점이죠

내가 직접 재료 고르고, 손질, 조리까지 다 맡아서 하니

그어떤 제품들보다도 신뢰성 최강, 그리고 유통기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에요.

 

2. 메뉴의 다양성

인터넷에 이유식 조리 방법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정말 수도없이 많은 종류의 이유식 레시피들이 정보의

바다에 존재해요. 하나하나 골라서 하면 되니 아이에게

다양한 재료로, 다양한 영양분 전달을 할 수 있어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3. 조금은(?) 저렴한 가격

사먹이는것보단 당연히 저렴합니다.

뭐 엄청 저렴한 브랜드들도 있지만

사실 그런 제품을 먹이기는 조금.. 고민이 된달까요

재료도 얼마 들어가지 않고 어떤 재화이건 서비스, 제품은

돈에 비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비교대상은

중고가의 이유식이에요

재료비만 지급하면 되다보니 직접 해먹이는게 저렴하긴 하더라구요

 

 

단점

1. 메뉴를 다양하기 만들기가 생각보다 쉽지않다.

재료를 저렴하게 사고, 여러 레시피로 만들 수 있는건 사실.

하지만 재료를 한번 사보면 아시겠지만

당장 사온 고기 한덩어리, 채소로 약 3일분량의 이유식은

거뜬하게 만드실 거예요.

그렇다보니 냉동실은 이유식 천국..

구매하는 재료의 양조절을 실패하는 날이라면

초대용량 이유식을 만들어버리게 되니 처치곤란한 상황이

올지도 몰라요

그래서 한때는 동네 아줌마들끼리 재료를 쉐어해서

사용하기도 했더랬죠(근데 이마저 귀찮아서 금방 안하게됩니다)

 

2. 아내의 손목, 허리 악화

아무래도 재료손질을 다하다보니 안그래도 약해져있는

신체가 회복할 시간조차 나지 않아요.

몸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쉬어주는게 좋지만

어쩔수없이 움직여야 하니까요.

 

3.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줄어듬

안아줘-! 안아줘-!

난리나는 아이를 주방에서 안고 요리를 할 순 없잖아요

이유식하는 시간이 뚝딱! 하면 되는것도 아니고

그 시간에 아이와 멀찍이 떨어져있어야만 하니

이 또한 단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이유식을 사먹이게 되면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그야물론 앞서말씀드린 장/단점의 반대되는 개념이 나오겠죠?

 

장점

1. 편하고, 시간아끼고, 아이와 보낼 시간도 많아지고 자본주의에서

돈을 쓰면 느낄 수 있는 장점은 다양하게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유식의 퀄리티, 종류도 다양해졌다.

골라먹이는 이유식, 재료를 사서 하게되면 한번에 대량을

만들게되지만 이 사서먹이는 이유식은 매끼니 다른 종류로

비치해둘 수 있다보니 아무래도 아이가 질려하지 않고

또 아이의 취향을 찾기도 쉬우며, 꽤나 다양한 재료를

먹일 수도 있어요.

 

3. 아이가 잘먹는다

사먹이는거 저가형은 아이가 잘 먹지 않았어요

하지만, 비싼건 잘먹습니다

우리나라 석박분들이 머리맞대어 고민해서 만들고

연구끝에 나온 제품이다보니 몸에도좋고 맛도좋습니다

놀랬어요 솔직히

그래서 아이가 밥투정을 안해요

 

 

단점

솔직히 이건 억지로 짜내어 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 아무래도 배송과정이나 제조과정을 내눈으로 보는것이 아니니

불안함, 경계는 항상 해야겠죠. 먹이기 전에도 한술 꼭

떠먹어보시구요. 오자마자 냉장, 냉동 보관은 필수!

 

2. 금전적 타격

좋은 이유식, 간식은 비싸기 마련이에요

어른 직장생활하면서 바깥에서 먹는 수준으로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으로 다가갈 순 있지만,

적지않은 비용의 지출이 꾸준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고정비가 확 늘어나는 경험을 하실 거예요.

여유가 있다면, 저는 무조건 시켜먹는걸 추천드리고

여유가 부족하다면, 몸으로 때우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3. 일회용품 과다사용

아무래도 쓰레기 배출량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죠

매끼니 일회용기에 담겨서 오다보니..

그래서 저희는 유리병에 오는 제품만 주문해먹고

유리병은 다시 씻어서 재활용을 해요

(설거지도 안하려고 사먹는거지만 아무래도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이상, 제 견해를 적어보았어요.

직접 만들어먹이고, 주문해서 먹이는것

각각의 장단점은 뚜렷해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아내의 건강을 위해, 아이와 부모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것에 가치가 더욱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돈을 조금 쓰더라도 시켜먹는걸 추천!

제 견해가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어지간하면 사먹는걸 돌려말하는거긴 하지만 너무 편하니 어쩌겠어요)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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