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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율아빠입니다.

 

임신 초기와 마찬가지로 몸이 보내는 신호에 더욱 민감해야 하고 육체적으로 힘들어지는 시기인 임신 8개월 증상과 태아의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신 8개월 증상 (몸의 변화)

 

이 시기 까지 손목, 허리가 멀쩡하신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산모들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린 몸 때문에 허리에 통증을 많이 느낍니다. 뿐만아니라, 무거워진 유방 때문에 어깨 결림도 겪게되고 좌식 생활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손목으로 몸을 지탱하기 때문에 손목 또한 상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앉고 설때는 최대한 허리를 곧게 피기위한 노력을 해야하고 주기적인 운동을 병행해주어야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하루를 생활하고 지친 몸을 눕힌 산모를 위해서 남편들은 정성스런 마사지 해주시는게 좋다는점! 잊지마세요.

 

임신 8개월 정도가 되면 자궁이 굉장히 예민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바깥 활동이나 오래 서있을 일이 있다면 배뭉침을 자주 느끼실텐데요, 휴식을 취해주면 다시 통증이 가라앉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단순 배뭉침이 아닌, 혈액을 동반한 분비물이 나온다면 조산의 가능성이 있어서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배뭉침은 어떤 증상일까요? 아랫배가 찌르듯 아프거나 배의 양 옆면이 잡아당기듯이 아프게 되는데요. 이 느낌과 유사하다면 정상 통증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통증은 정상! 혈액 분비물은 비정상!

 

 

 

 

 

 

커진 자궁이 위, 심장, 폐를 압박해서 호흡이 짧아지고 위장에서 신물이 올라오는 등 쓰라림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에따라 식욕도 저하되어 끼니를 잘 못챙길 수도 있는데요. 조금씩 자주 먹는 방법을 쓰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되도록 소화가 쉬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면서 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먹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면서 억지로 음식을 드실 필요는 없어요. 무엇보다 스트레스 받지않고 식사를 할 수 있게 식단을 꾸리시길 바래요!

 

 

 

임신 8개월 건강관리

 

 

배에 가해지는 충격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배가 앞으로 많이 나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몸의 작은 움직임에도 태아가 느끼는 움직임의 수준은 더 클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앉고, 일어날때는 배가 많이 출렁이지 않도록 두 팔로 배를 감싸는 자세를 취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화장실을 들락날락 할때는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미끄럼 방지패드를 깔거나, 최대한의 주위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번 지나가는 집안의 공간이나, 매번 앉던 식탁도 이전보다 더 좁게 느껴지고 자주 부딪힐 수도 있습니다. 적응을 잘 하셔서 태아에게 꿍 꿍 충격을 주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임심 초기와 마찬가지로 너무 격한 움직임과 활동은 좋지 않아요. 조산에 대비해야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항상 취해주셔야 합니다. 누워서 쉴때는 똑바로 눕는것 보다는 왼쪽으로 돌아 누워주시는 것이 혈액순환에 훨씬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피로가 잘 풀리기 때문에 본인이 느끼기에 가장 편한 자세로 누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8개월 태아 상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바로 '뇌'입니다. 뇌의 성장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는데, 크기가 커질 뿐만 아니라 조직의 수도 증가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우리가 흔히 아는 뇌의 '주름'이 잡히는 시기인데요, 이에따라 학습과 운동 능력이 큰 폭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청각과 시각도 거의 완성단계로 접어들구요.

 

눈동자의 발달이 완성이 됩니다. 시각적인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고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자궁밖의 빛을 인식할 수 있는데 너무 강한 빛이 들어오면 깜짝 놀라는 등 반사적인 행동도 하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동안 다양한 아이의 표정을 볼 수도 있는 시기이기도 해요.

 

호흡연습이 본격화되는데, 폐를 부풀리고 수축하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걸 검사를 통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호흡이 아닌 단순 연습을 하는 단계라고 해요. 이시기에 생존에 가장 중요한 태아의 체온을 스스로 제어하는 능력이 생겨서 조산 하더라도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이 많이 올라간다고 해요.

 

 

 

초기 3개월, 후기 3개월. 임신기간 중 60% 가량을 조심해서, 신경써서, 힘들게 보내야 합니다. 병원도 한달에 2번씩 들락날락 거려야 하고 챙길 것도 많고, 몸의 변화로 통증이 생기는 부위도 많아집니다. 하지만 임신 8개월이라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항상 좋은생각, 좋은음악과 함께 긍정적으로 남은 임신기간 보내시고 출산에 앞서서 호흡법 등을 익혀두는것이 좋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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