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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율아빠입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아내와 제일먼저 병원가서 하는일이

아이가 제대로 자리잡았는지 부터 시작해서

잘 크고있는지, 성별은 무엇인지 등등

초음파검사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이 초음파 검사가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실시되는건지

왜 초음파검사를 하는지 등등 알아둬도 쓸대없지만

알면 궁금증이 풀리는 정보에 대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초음파 검사무엇일까요?

 

말그대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음역대의 음파를 쏴서

반사된 음파를 수집, 영상화 시켜서 보는것이 초음파 검사죠

임신 초기에는 질 속으로 장치를 넣어 검사하고

이후에는 배에 젤을 바르고 문질러 검사하는 방법을 실시합니다

임신초기에도 배에 하는줄 알았는데

아내의 다리사이로 초음파를 찍길래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너무 작아서 복식으론 볼수 없다고해요)

 


초음파 검사를 할까요?

 

방사선 촬영도 몸의 내부를 볼 수 있지만 몸에 해로워서

임산부에겐 사용하지 않습니다.

몸에 전혀 나쁜영향이 없기 때문에 초음파를 사용하는것이죠

바로바로 모니터로 결과를 볼수있어 빠르기도 하고

중요부위를 반복적으로 볼 수 있는 이점이 있어서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진단하는 항목들은?

 

 

[임신 기간]

 

태아의 크기를 재서 정확한 임신주수를 판단할 수 있고

출산 예정일도 바로바로 알 수 있어요

 

[태아의 상태]

 

태아의 크기를 보고 성장이 잘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고

신체가 뚜렷해진 후부터는 각종 부위들의 사이즈도 확인하여

기형의 유무나 상태를 확인할수 있어요

이때는 손발 기형, 언청이 등 외적 기형만 확인할 수 있다고해요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지 유무]

 

자궁 내의 양수량도 측정이 가능하여 이상을 확인합니다.

양수가 너무 많으면 기형 발생빈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고

양수가 너무 적으면 저산소증, 기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외 다른 문제점들도 확인이 가능하여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죠

 


임신 개월별 초음파 검사의 내용

 

임신 1개월

 

보통 1개월에 초음파검사를 실시하러 가시는분은 많이 없죠?

보통 5주는 됬을 때 첫 검사를 받으러 가시는분들이 많으니까요

이때는 아기집이 작아 태아를 확인할 수 없어요

임신이 되었구나 하는 사실정도만 판단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너무 빨리 검사를 받으러가시지 않아도 되요

 

임신 2개월

 

이 시점에는 태아의 심장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태아의 심장소리도 들을 수가 있어요. 너무 신기한 순간이기도 하죠

두근두근두근 소리를 스피커로 들으면 '아 내가 아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됩니다.

 

임신 3개월

 

사람의 형상을 띄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저와 와이프는 하리보젤리라고 부르는 이 시기에는

손발이 형성되고 제법 사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되는 시기입니다.

진짜 하리보젤리 같기도 해요

 

임신 4개월

 

탯줄이 형성되면서 태아가 탯줄을 통해서 각종 영양소를

섭취하기 시작합니다. 내장들이 형성되고 체내에 피가 흐르게되요

손톱,발톱도 벌써부터 자라게 되구요, 근육이 형성되면서

팔다리가 점차 커지게 됩니다.

이때부터 초음파검사로 태아의 목둘레를 확인하고

염색체 이상유무를 판단하기도 해요

그리고 우리가 너무너무너무 고대하고 기다리던

'성별확인!' 이때 가능한 검사입니다

(원래는 32주에 알려주는것이 원칙이에요)

 

임신 5개월

 

머리카락이 자라나고 심장박동도 힘차지게 됩니다.

손가락이 다 생겼기 때문에 진짜 아기처럼 손가락도 빨아요

시각이 발달하기 때문에 빛의 자극을 느낄 수도 있고

움직임이 점차 커져서 산모는 미세한 태동을 느낄수 있어요

 

임신 6개월

 

태아의 머리카락이 점점 굵어지고 눈썹, 속눈썹도 자라납니다

자궁안에서 뭄을 자유롭게 움직일수가 있어서

똑바로있거나 거꾸로있거나 선택적으로 움직입니다.

 

 

임신 7개월

 

아이가 태어나면 완전 외계인같은거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죠?

이 때 얼굴을 보면 쭈글쭈글 주름이 많이 잡힌걸 볼 수 있어요

뇌기능이 발달해서 태아 본인의 몸을 잘 움직일수 있고

태아 내부에서 흐르는 혈류의 세기도 체크하여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임신 8개월

 

근육과 신경이 발달해서 양수안에서 움직임이 활발해집니다.

폐기능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호흡도 시작을 하구요

남자아이의 경우 고환이 배밖으로 내려가는 시점인데

문제가 있다면 초음파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임신 9개월

 

피하지방이 늘어나면서 피부에 주름이 많이 없어지고 온몸에

살이 붙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거의 다 자란 태아의 모습이기 때문에

초음파검사도 부위별로 끊어서 봐야합니다.

 

임신 10개월

 

대망의 출산일이 도래하는 개월수가 오면 내장과 신경계통이

거의 다 완성되고 당장 나와도 생존할 만큼 자라났습니다.

이때 초음파 검사로는 출산이 문제없이 가능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위치, 탯줄의 상태, 양수 체크 등 검사를 거치고

분만 시기를 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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